서남해안 명품 경관 육성 프로젝트는 총 950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안과 목포, 신안을 잇는 해안 경관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임도 농로 등을 활용한 ‘경관 샛길’ 조성과 자전거 도보 탐방로인 ‘무동력 길’명소 개발 등이 포함됐다.
호남선 남행열차 사업은 호남선 철도를 따라 이어지는 나주~무안~목포 구간을 따라 기차역과 인근마을을 개발하고, 테마 관광열차를 도입해 연계통합형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정 사업비는 120여억 원이다.
이 사업들은 민선 7기 김산 군수가 내건 관광분야 주요 공약인 해안도로 개설 및 거점 관광단지 조성, 갯벌 자원화 사업 등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무안군과 인근 지역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실 있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전남도, 3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교류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실행을 위한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