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탁월한 허위사실 유포로 목포시장이 됐다면...

기사입력 2018.07.10 10:54 조회수 54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박숭봉 대표이사.jpg
박숭봉 발행인

일거에 적폐청산이란 이름표를 달았던 당사자가 목포시 행정권력자가 됐다.

이는 목포에서 살고 있지 않아서 철저한 검증 없이 자리를 바꿨다고 할 수 있다.

지방행정 행위도 철저한 주민생계에 따른 시장원리, 즉 상호거래약속에 부합해야 성공 할 수 있다.

적폐청산 문패를 아무도 없는 곳에 민주당 깃발과 함께 꽂고 목포시장자리를 내놔라 하고 온갖 거짓말로 으름장을 놓아 차지했다.

이같은 자체로 아킬레스건이요, 리스크일뿐더러 건전한 목포시민들에게 무력감과 불신을 심었다.

이는 기회균등이라는 근간을 흔드는 사회범죄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실질적 피해자들은 가슴이 미어진다.

선거법위반 수법도 나중에 문제가 되면 불법을 기키는 자와 융통성 있는 실행자는 빠지고, 말귀 잘 못 알아들은 조직원이 독박을 쓴다.

이는 1960년대 한국현대사의 오래된 기막힌 신종범죄다.

뜻대로 안 되면 어깃장을 놓는 것은 악랄한 고질적인 습성에서 나타나는 수법이니 목포 경제시장 하겠다고 화려한 수사 속에 감춰져 있던 속내가 드러난 만큼 황급히 꼬리를 내렸던 게 불과 얼마 전이다.(노인 취미활동비 매월 10만원 지급 약속)

허위사실을 부풀려 왜곡하는 것은 저의를 의심받을 법률 위반에 해당된다.

아무준비로 없는 지나치게 안이한 인식이고 경솔한 발언이었다.

목포시내에 거주하신 어르신들 건강생활비 10만원 지급 사건은 목포시 재정여건상 재앙적인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위는 손아귀 움직임을 지탱하기 위해 손가락 구멍이 꿇려 있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형태는 기능을 배신하면 심각한 상황이 도래한다.

간결한 행정기능이 행태를 따르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을 어기면 진정성있는 목포시민들로부터 씩도 틔우지 못하고 시드는 험한 모습이 될 것은 뻔하다.

따지고 보면 인간세상살이는 바꾸는 게 아니라 바뀌는 것이다.

6.13지방 선거의 쓰나미가 휩쓸고 가면서...

과거 자취와 업적이 상식에 미치지 못하는 ‘도견와계’와 같다.

[박숭봉 기자 기자 mokpoilbo@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새목포일보 & semokpo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