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13개 국가가 참여해 나라별 특색있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홍보관을 운영한다.
글로벌홍보관은 2050 탄소중립이 세계적 논제가 되면서 저탄소 농업구조의 전환, 온실가스 감축,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 등 선진 해외 사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글로벌 홍보관에는 유럽연합(EU), 뉴질랜드, 미국, 이스라엘,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등 13개 국가가 참가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식량안보 등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기후위기 대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기업도 참가해 탄소중립 실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폐기물 배출 않기(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나라의 저탄소 농업,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가공품, 특색있는 기술 및 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럽연합은 식품 생산에서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자연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적인 식량생산 시스템 전환 정책인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Fork)’를 알린다. 아일랜드, 포르투갈, 에스토니아, 폴란드에서는 공정하고 건강한 친환경 유럽연합농업에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