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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원 지원받고 식당·빵집·공방 차려볼까
4천만 원 지원받고 식당·빵집·공방 차려볼까
귀촌 창업으로 재능을 살리고, 지역경제 생태계 다양화에 이바지할 기회가 열렸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앞서 교육 이수 홍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2024년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로 이뤄진 것.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1곳당 최대 4,000만 원으로, 단독 세대주를 포함한 귀촌 세대 8곳의 안정적 창업을 뒷받침한다. 특히, 영암군은 다른 귀농 지원정책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귀촌에 초점을 맞춰, 지역에서 식당·빵집·공방·특산품가게 등 농업 이외의 분야에서 창업할 세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시에 다양한 기술·재능을 가진 귀촌인이, 지역경제 생태계를 다채롭게 가꾸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읍·면을 제외한 도시의 동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귀촌 희망인, 영암 귀촌인 중 5년이 넘지 않은 세대주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귀촌인은 사업공고일 이전까지, 지자체나 ‘창업에듀’ ‘혁신창업스쿨’ 등 관련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창업·일자리 교육 38시간을 이수해야 하고, 이중 온라인 교육은 최대 15시간까지만 인정된다. 영암군의 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는 내년 1월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영암F1경기장서 28일 ‘모터 뮤직페스타’ 열려
영암F1경기장서 28일 ‘모터 뮤직페스타’ 열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오는 28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블럭에서 ‘2023 모터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 4월 문체부 공모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영암모터피아’를 구호로 F1경주장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 홍보 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모터 뮤직페스타도 그 연장선 행사의 하나로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대회로 알려진 ‘현대 N페스티벌’과 함께한다. 뮤직페스타는 자동차경주장이 모터스포츠 마니아의 전용 장소라는 고정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임을 알리기 위한 음악 잔치. 뮤직페스타에는 레이싱 동호인, 공연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F1경기장을 걷는 그리드 워크와 피트 워크로 뮤직페스타는 시작된다. 이어 국내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인 사이먼도미닉, 로꼬, 그레이, 쿠기, 우원재, 리듬파워가 자동차경주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DJ공연, 불꽃놀이도 계획돼 있다. 이달 17일부터 멜론티켓으로 판매된 입장권은 20,000원이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경기장에 입장할 때 영암사랑상품권과 푸드트럭 쿠폰을 준다. 모터 뮤직페스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목포역~목포북항~목포버스터미널~샹그리아호텔~영암기찬랜드~영암실내체육관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모터 뮤직페스타 등 전남개발공사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으로 영암을 찾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동시에 영암 관광지와 농특산품 홍보도 이뤄내고 있다. 앞으로도 ‘영암모터피아’ 아래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영암모터피아를 걸고 지난 8~9월 ‘영암모터피아 어울림 사이클대회’ ‘영암F1전국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터 뮤직페스타 이외에도 다음달 19일에는 ‘전국베스트튜닝카선발대회’, 25~26일에는 ‘영암F1전국듀애슬론대회’ ‘전국대학생포뮬러자작자동차대회’가 예정돼 있다.
영암 무화과의 미래를 책임진다
영암 무화과의 미래를 책임진다
마도민 씨 (삼호읍 서호리) 무화과는 뽕나무과 무화과 나무 속에 속하는 과일이다.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이다. 유럽의 지중해 지역과 중동, 우리나라는 남해안쪽에서 자라는 지중해성 기후대 과일이다. 무화과가 1900년 이후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그 중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곳이 우리나라 서남부의 영암지역의 삼호읍이다. 무화과는 영암군의 대표 특산품이기도 하고 지역농민들의 주 수입원이기도 한다. 이 무화과의 체계적인 농법을 수립해 농민들에게 전수하고 있는 귀촌인이 삼호읍 서호리에 살고 있는 마도민(61)이라는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서호리 목우천에서 태어나 1979년에 일찍이 상경해 여러 일을 전전하다 부산에서 대한민국 최연소로 신발공장을 운영한 경력을 갖고도 있다. 그러다 모든 것을 다 정리하고 2009년도 귀촌해 무화과를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무화과 경작경력은 다른 사람에 비해 짧지만, 실험과 실패와 연구를 거듭해 같은 면적에서 남보다 두 배 이상의 수확과 높은 당도를 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재배 방식도 남다르고, 묘목식재부터 수확까지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앞으로 영암 무화과의 미래는 마도민씨의 농법과 지도력에 달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길 기대해 본다.
영암군, ‘서호 군도3호선 선형개량공사’ 주민설명회 열고 의견 청취
영암군, ‘서호 군도3호선 선형개량공사’ 주민설명회 열고 의견 청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8일 서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호 군도3호선 청룡제 위험구간 선형개량공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위험구간 선형개량공사’는 급경사, 급커브 등 대형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도로 내 특정 구간을 선정해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영암군의 개량공사 노선은 서호면을 진입하는 첫 관문으로 급경사, 급커브 등이 많아 차량의 이탈·전복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험 구간이다. 영암군은 기존 도로의 선형과 지형을 고려해 연장 600m 구간에 급경사, 급커브를 최대한 완화하는 개량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에는 특별교부세 9억 원과 군비 2억 원,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가드레일 및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겨울철 결빙 대책 마련 등의 주민 의견도 제시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급커브 구간 도로 선형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남 참농가 꿀고구마 태국 첫 수출 선적식
해남 참농가 꿀고구마 태국 첫 수출 선적식
해남참농가(대표 김장훈)가 지난 3일 경기수출(주)과 세중해운(주)의 상호협력을 통해, 꿀고구마를 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태국으로의 고구마 수출이 처음이니만큼 제품 품질 유지를 위해 대기환경 조절을 하는 ca컨테이너를 적용했으며, 해남 꿀고구마는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출항해 14일경 태국 도착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해남군청유통지원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해남 참농가는 40여년동안 2대를 걸쳐 비옥한 황토 땅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으며 22년부터는 고구마 가공 제품들을 연구해 군고구마맛의 아이스 한입고구마, 실온에서 장기간 유통 가능한 전천후 군고구마 등을 출시해 국내외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사와 고구마킹 전천후 수출 MOU를 체결했다. 해남참농가 김장훈 대표는 “이번 꿀고구마 첫 수출이 23년도 햇 고구마 생산·유통·판매 그리고 자사 브랜드인 고구마킹 가공품 수출에 대한 새로운 도약의 시점이 될 것이며 K-농산물 K-푸드의 고품질을 약속하며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