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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나서
전남도,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나서
전라남도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전남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발맞춰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남형 상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난달 28일 맞춤형 해상풍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내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산‧학‧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기관은 전남도를 포함해 ▲지역 대학(목포대, 한국에너지공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동신대, 초당대, 전남도립대, 목포과학대, 한국폴리텍 전남캠퍼스) ▲발전사((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제조기업(두산에너빌리티, 현대스틸산업) ▲유관기관(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으로 총 15개 기관이다. 협약에선 ▲융합전공 개설․운영 등 분야별 특화 인력양성 체계 구축 및 실무협의체 운영 ▲인력수요 정보제공 및 지역인재 채용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원 등으로 기관별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특성화된 역할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2월부터 도내 지역대학을 직접 방문해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추진체계에 대해 논의하고, 대학별 특성화 방안 등에 대해 기획안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4월부터 대학 교수진들로 이뤄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학별 인력양성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5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 과제’에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이 반영되면서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을 활용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다방면 노력으로 2023년 3월에는 목포대, 순천대 등 전남지역 6개 대학과 조선대가 선도대학으로서 해상풍력 융합전공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전문학과 신설, 재직자 교육, 특성화고 취업패키지 교육 등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관이 함께 해상풍력 지역 인재를 양성해나가는 선도모델을 전국 최초로 제시했다”며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도내 해상풍력 산업현장에 전문․생산 분야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더 나아가서는 지방대학 소멸에 대한 해법 제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제한급수·대설·한파…취약계층 안전관리 총력
도, 제한급수·대설·한파…취약계층 안전관리 총력
전라남도는 지난달 28일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가뭄대책 상황보고회를 열어 실국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제한급수에 대설과 한파까지 겹침에 따라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2월 현재 전남지역 누적강수량은 844㎜로 평년(1천385㎜)의 61%에 그치고 있고, 주요 상수원인 주암․수어․평림․장흥댐 평균 저수율이 33.4%로 ‘심각’ 단계다. 가뭄이 장기화하면 식수난 및 공업용수 부족, 농작물 피해 등 도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가뭄 피해가 극심한 완도군 도서 지역은 2022년 5월부터 노화읍과 보길도에 제한급수를 시작해 11월부터 금일읍과 소안면이 추가돼 4개 읍면 5개 섬 지역에서 제한급수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가뭄극복 해결 방안의 하나로 1인당 20% 물 절약 실천운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물 절약 홍보 결과 지난 12월 현재까지 생활용수 사용량이 전년 동월대비 4.5% 감소했고, 공업용수 또한 3.8%가 감소하는 등 상당수 절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설과 한파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매서운 겨울이 되고 있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힘든 때일수록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한층 가중된다”며 “주기적인 건강상태 확인 등 안전관리에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생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물 절약 운동 효과가 큰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홍보를 집중하고,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용수 공급을 비롯한 주민 생활 기반시설이 미흡하면 인구소멸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폭설·한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폭설·한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전라남도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소독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제설작업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야외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특별 소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시군에서는 31일까지 4일간 살수차,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자원 268대를 총동원해 발생농장, 주요 철새 서식지, 가금 밀집지역, 도축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해 집중 소독한다. 또 가금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시설 종사자와 축산차량 운전자 등은 고압분무기 등 자체 소독장비로 농장․시설․차량과 사육 도구․장비 등을 매일 농장 첫 출입 시 소독하고,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추진한다. 가금농장은 축사를 진입할 때 방역실에서 소독, 전실에서 손소독 및 전용 장화갈아신기 등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전남도는 통제초소 근무자, 전담 공무원 등을 동원해 이번 특별 소독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계열사와 생산자단체에서도 가금농장, 축산시설 등에 대해 매일 소독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바이러스는 병원성과 오염도가 역대 가장 높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훨씬 강력한 차단방역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번 특별 소독 기간 민․관이 협력해 야외에 존재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예타 통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예타 통과
전라남도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2023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국비 6억 원을 확보해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비 1천475억 원을 들여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에 건립되며 내년부터 국․공유지 토지 교환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항이자 민선8기 정책과제인 국립난대수목원은 수목원 기능 최적화를 위해 기존 기반 시설을 활용한다. 보전‧복원지구, 연구‧시험지구, 전시‧관람지구, 서비스‧교육지구 등으로 재배치되며 연구기능 강화 및 새로운 전시․관람․교육 서비스 기반이 확충된다. 특히 완도수목원의 지형적 한계로 전시․관람이 하단부에 있는 전시온실, 산림박물관 등 시설 위주로 이용된 점을 보완해 기존 임도를 따라 모노레일을 도입해 수목원 전시‧관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로 인공환경조성실(바이오트론)을 조성해 난대수목별 생육 특성을 연구해 밝히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수목을 연구해 온대지역을 대신할 탄소흡수원을 발굴하고 신소재를 발굴하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 기능도 수행한다. 전남도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난대림 자생 생물자원 보전과 활용으로 생물다양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난‧아열대 생물자원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해남에 조성되는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함께 국립난대수목원도 전남도가 정부에 제안하고, 예타 통과라는 성과도 이뤘다”며 “전남이 한반도의 난‧아열대 기후변화 대응 연구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산림청 연구 결과 국립난대수목원이 건립되면 생산 유발효과 약 1조 3천631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7천283억 원, 1만여 명의 취업 및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남군, 3,414억원 국·도비 확보‘역대 최대’
해남군, 3,414억원 국·도비 확보‘역대 최대’
지난달 24일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이 내년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해남군의 2023년도 국도비 보조금은 3,414억원으로 전년대비 169억원 증가했다. 특히 민선7기 출범 당시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해서는 1,500여억원 가까이 늘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가 내년도 예선 편성 기조로 건전재정·지출 구조조정을 공식화하고, 국회 정부예산 심사 과정에서 총지출 규모가 당초 정부안에서 3,000억원 순감하는 등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국고 확보 쟁탈전에서 거둔 값진 성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 분야 기후변화 데이터의 수집‧분석‧연구 및 정책개발 등을 수행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비 21억원(총사업비 594억원) ▲상습 가뭄지역에 항구적 가뭄 해소 및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해남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3억원(총사업비 485억원) ▲저장공간과 생산시설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배추 농가의 판로 확보에 기여할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사업 실시설계비 29억원(총사업비 290억원)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 확충을 위한 농촌협약 기본계획 수립비 24억원(총사업비 432억원) ▲어란진항 접안 시설 수용 능력에 개선을 위한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총사업비 470억원) ▲수산 기자재 산업의 집적화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남 수산기자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총사업비 425억원) ▲장마철 농경지 상습 침수지구 개선을 위한 해남 화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2억원(총사업비 456억원), 현산 고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5억원(총사업비 220억원) ▲영․호남 화합을 넘어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선도 사업으로 남도 달빛 수변 공연장 조성 사업 시설비 24억원(총사업비 483억원)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규명과 관광 명소화를 위한 마한역사문화권 유적 발굴‧조사 및 연구비 15억원(총사업비 390억원)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적지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총사업비 400억원) ▲선제적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 교육 메카인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비 5억원(총사업비 425억원) ▲서남해안 생태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남해안 생태 정원도시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비 7억원(총사업비 300억원)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경관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조성비 11억원(총사업비 80억원) ▲생활하수 적정 처리로 하수도 보급률을 견인할 신규 하수관로 및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4억원 (총사업비 234억원) 등이다。 아울러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시설 설치,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 건립 등 지역 숙원사업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보성~임성리 철도(남해안철도), 신안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대형 SOC사업도 예산 반영돼 차질 없이 순항 중이다. 해남군의 국도비 확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매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명현관 군수가 직접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명군수는 “군수의 세일즈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지원할 계획으로 국비 확보 활동에 군수를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며 국고지원 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직접 챙겨왔다. 이에 따라 국비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개발과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부처를 방문하면서 발 빠르게 대응해 온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역구 윤재갑 국회의원 등 관계 부처는 물론 향우 공직자 등과 유기적 협력을 유지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상 최대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은 국회에 담당 직원을 파견해 상주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으로 정부예산안 심의과정에서 3개 사업 총사업비 1,387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지를 밝히고, 발로 뛰어온 결과 매년 국도비 확보 기록을 갱신하는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6종 선정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6종 선정
해남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기부자에게 주어질 답례품을 선정했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26종으로, 35곳의 공급업체를 통해 공급된다. 해남군이 자랑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을 비롯해 해남사랑상품권과 해남미소e상품권, 해남관광상품권, 케이블카 탑승권 등 유가증권을 포함해 구성했다. 군은 답례품 발굴을 위해 품목에 제한없이 참가업체를 공개모집해, 최종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해남군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농수축산물 14개 업체: 한눈에 반한 쌀(옥천오케이라이스센터), 땅끝햇살秀(황산농협), 유기농 가바백미(땅끝황토친환경), 유기농 천년숲쌀(인수영농), 천생연분 귀리(계곡농협), 잡곡세트(다올, 백년지기, 오색향미), 마늘(땅끝농협), 고구마(화산농협), 한우(해남진도축협), 돈육(강산이야기), 꿀(산이농협), 유황란(찬희네해피팜스) ▲가공식품 15개 업체: 고구마빵/타르트(피낭시에), 고구마/감자쌀빵(더라이스), 아이스군고구마(온드림푸드), 백미/현미누룽지(두미원), 이맑은김치(화원농협), 키토산배추김치(성진영농), 빨간양배추즙(초호영농), 참/들기름세트(이웅식품), 황칠천연발효식초(식초시집가는날), 황칠진액(해남황칠), 곱창김세트(해남군수협), 무조미곱창김가루(삼호물산), 멸치세트(땅끝어부), 한돈수제햄세트(땅끝애돈), 산양유/요구르트(계곡산양목장) ▲공예품 2개 업체: 녹청자다기세트(화원요), 백자머그컵(류도자공예방) ▲유가증권 4개 업체 해남사랑상품권/해남미소e상품권/해남관광상품권(해남군청, 땅끝마실), 케이블카탑승권(두륜산/명량해상케이블카) 등 총 26종 35개 업체이다. 군은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협약을 체결하고‘고향사랑e음시스템’에 등록, 내년 1월부터 우리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히는 답례품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기부자의 다양한 선호에 부응할 수 있는 체험 상품, 복지서비스 같은 특색있는 답례품을 추가 발굴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도, 올해 국비예산 8조6천525억 사상 최다
전남도, 올해 국비예산 8조6천525억 사상 최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정부예산에 8조 6천525억 원이 반영돼 2년 연속 국비 8조 원 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8조 3천914억 원)보다 2천611억 원(증3.1%)이 늘어난 규모다.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9월 정부예산안(8조 2천30억)보다 4천49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2023년 예산의 최대 성과는 총사업비 4조 7천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예산 가운데 총 100건 1천488억 원을 반영한 것이다. 향후 전남을 이끌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다수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핵심 신규 사업은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선도적 기반을 마련할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여수․신안)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구축(나주) ▲첨단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국립 심뇌혈관 연구소 설립(장성)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우주 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고흥) 등이다. 또 ▲도민들의 오랜 대형 숙원사업으로 문화․관광산업 융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3개 선도사업(해남 호반공연장, 신안 추포도 음식 테마파크, 광양․곡성․구례 워케이션 조성)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 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센터(해남)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완도) ▲해양자원보전의 핵심이 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신안)도 반영됐다. 분야별로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에 편중되지 않고 차세대 에너지산업, 미래 첨단 전략산업, 문화․관광 및 농림․해양 분야 등에 골고루 반영돼 산업별로 균형있게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차세대 에너지산업 분야의 경우 ▲여수‧광양산단 기업의 수소에너지 사용 전환을 위한 여수‧광양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 3억 원 ▲그린수소 에너지 섬 타당성 연구용역 2억 원(여수․신안)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구축 3억 5천만 원(나주) 등이 반영돼 전남이 향후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됐다. 미래 첨단 전략사업 분야는 ▲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립(25억 원/장성)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기본계획 용역 5억 원(고흥) ▲조선․해양 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32억 원(영암)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구축 10억 원(나주)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 특화 공정인력 양성사업 21억 원(화순) 등이 반영돼 글로벌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3개 선도사업으로 호반 플로팅 공연장 조성 24억 원(해남), 추포도 음식 테마파크 조성 12억 원(신안), 워케이션 조성 19억 원(광양․곡성․구례) ▲서남해안 명품경관 육성 사업 3억 원(무안)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 1억 2천만 원(영암․강진 공모) ▲ 나주읍성 관아와 향교 복원‧정비 사업 22억 원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및 역사문화권 종합 정비 사업 17억 원 ▲가고 싶은 섬 조성 사업 10억 원 등이 반영돼 전남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해양 분야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21억 원(해남)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6억 원(완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20억 원(신안)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 5억 원(고흥)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 플랫폼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2억 원(광양․무안) ▲파속채소 연구소 구축 5억 6천만 원(무안) ▲농산업 빅데이터 센터 2억 원(나주) 등이 반영돼 미래 농수산업을 선도하게 됐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사전 기획조사 3억 원 ▲여수~동순천 IC간 도로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3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타당성조사 용역 3억 원(광양․여수) ▲담양 고서~창평 국지도 60호선 확장 2억 원 ▲호남 고속철도 2단계 3천46억 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1천780억 원 ▲여수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671억 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708억 원 등이 반영돼 내년 사업 수행 및 완공 일정에 맞게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안전 분야는 ▲전남 국립 호국원 조성 2억 원 ▲국가 노후화학산단 정밀안전진단 용역비 10억 원 ▲전남 512호 대체 친환경 병원선 건 2억 원 등이 반영돼 살기 좋은 전남 건설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제1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 개최
제1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 개최
해남군은 오는 23일 해남군청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1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해남군과 광주전남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관련해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포럼에서는 이기웅 순천대 명예교수의‘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향후과제’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연구원 김원신 전문연구위원의‘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경제적 효과’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임영아 연구위원의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정책’ 해남군 오봉호 기후변화대응단장의‘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해남군 추진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광주전남연구원 조창완 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윤광일 과장,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강혜정 교수,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이춘수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정우석 부연구위원, 광주매일신문 오성수 총괄본부장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적 추세인 탄소중립에 발맞춰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해남군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모색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 삼산면에 오는 조성될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됐으며 2022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5년 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꿈사다리 공부방 확대한다
꿈사다리 공부방 확대한다
전라남도는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아동의 기초․기본 학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을 내년에 확대키로 하고 청년 학습선생님 15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사다리 공부방은 청년 학습선생님을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해 아동의 학습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120개소 운영했으나, 2023년부터는 150개소로 확대해 더 많은 아동과 청년이 꿈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도 올해까지 3월에 시작했던 것을 앞당겨 2023년 1월부터 바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한다. 이는 아동 학습지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동이 지역아동센터에 오랜 시간 머무는 겨울방학 기간에 청년 학습선생님이 꼭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꿈사다리 공부방 청년 학습선생님은 전남지역에 거주하거나 보호자의 주소지가 전남인 18~39세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청년은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070-4699-1634,7)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2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청년 학습선생님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 학습선생님은 이틀간의 교육을 받고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10월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아동의 학습을 지도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학습선생님에게는 물가상승 및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올해보다 약 2.7% 상향된 월 112만 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청년과 아동이 서로 교감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청년이 활발히 활동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