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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육용오리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장흥 육용오리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전라남도는 장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11만 마리 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난 15일 검출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출은 사육 중인 오리 폐사가 늘어남에 따라 농장주가 신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한 결과 확인 된 것이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확산 차단을 위해 검출농장을 포함해 1km내 사육 중인 오리농가 5농가 7만 1천 마리를 선제 살처분한다. 특히 도 현장지원관을 급파해 역학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도내 전 가금농장에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검출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특별 관리하고, 이동제한과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도내 전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16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일제 소독을 하고, 21일까지 방역지역이 포함된 장흥, 강진, 보성에 집중 소독주간을 운영,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도로를 소독한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용 가능한 방역자원(160대)을 총동원해 가금농장 주변 도로와 진입로 일제 소독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가금 농장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농장 유입 주 경로인 출입 차량과 사람 통제를 철저히 하고 출입 차량 2단계 및 내부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전실에서 전용장화로 갈아 신기, 손 소독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땅끝 바다위를 걷다” 해남 땅끝탑 스카이워크 설치
“땅끝 바다위를 걷다” 해남 땅끝탑 스카이워크 설치
해남군은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탑에 땅끝바다와 하늘를 향해 활짝 열린 스카이워크가 조성됐다. 땅끝탑은 북위 34도17분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군은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땅끝탑 앞 전망대를 바닥의 일부가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됐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있고, 해안방향은 아름다운 땅끝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바닥의 일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해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설계에 착수, 여러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치고 공법심의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망대를 설계, 2021년 12월에 착공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 명현관 군수는“땅끝탑은 땅끝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꼭 한번 둘러보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지점으로, 땅끝탑과 함께 스카이워크를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땅끝관광지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되어 또하나의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땅끝탑은 땅끝마을 갈두산에 위치한 땅끝 전망대에서 데크길을 통해 아래쪽으로 500여m를 내려오면 만날 수 있다. 모노레일 탑승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걷기길도 있다.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아름다운 화장실’ 국무총리상 수상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아름다운 화장실’ 국무총리상 수상
해남문화예술회관이 제24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성숙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이용문화를 가꾸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주최, 아름다운 화장실을 선정하고 있다. 해남군청과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해남문화예술회관은 해남군 문화예술의 중심 거점으로, 지난 2002년 개관했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올해 대공연장 객석의자, 음향시스템, 조명시설, 기계설비, 승강기, 화장실 등 노후 시설 및 장비 등을 전면 교체해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열린공간’을 주제로 새롭게 바뀐 화장실은 유아용 변기, 연령층을 고려한 높낮이 세면대, 절수형 자동수전, 재실감지센서, 안심벨, 장애인용 자동물내림장치 등을 갖추었다. 공모에서는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해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이용객 편의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화장실 벽면에 땅끝맴섬, 땅끝매화축제, 해바라기 등 해남의 풍경이 담긴 그림 타일과 미술품을 전시해 갤러리형 화장실의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명현관 군수는 “화장실을 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문화예술회관,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지역교육력 강화 위한 현장 밀착 소통
김대중 전남교육감, 지역교육력 강화 위한 현장 밀착 소통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18일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공공도서관, 삼계고등학교를 잇달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당면 현안인 지역 교육력 강화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성 지역 교육 현장 방문은 전남교육의 핵심 방향인 교육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감과의 대화에 참석한 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 주체들은 장성 지역의 교육적 강점을 살려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대화에 나선 장성 지역 교육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농산어촌유학의 장기형 전환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조, 전남교육청의 핵심 사업인 학교 독서인문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공도서관 활용, 지역기반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한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장성교육지원청 이재양 교육장은 “오늘 장성 지역의 교육주체들과 함께한 교육감님과 대화는 학생 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방향과 장성 지역 교육력 강화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의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장성 지역 교육 주체들과 나눈 진솔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가다듬고 실천하겠다”면서 “특히, 우리의 목표인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는 질문과 탄성, 웃음이 넘치는 공부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관위, 조합장선거 ‘돈 선거’ 막는다
선관위, 조합장선거 ‘돈 선거’ 막는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22개 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8일에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선관위는 우선 ‘돈 선거’척결에 모든 단속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고질적인 금품 수수 관행 근절을 위해 금품제공 신고자에게 최고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돈 선거’척결 전담 광역조사팀을 운영해 금품 제공자는 고발 등 강력 조치하고, 금품을 받은 사람은 최고 50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과거 ‘돈 선거’발생한 지역 등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광역조사팀 상주 및 야간 시간대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이밖에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 대상으로 금품선거 예방 교육 실시하고, 총회·대의원회의, 각종 모임 등 계기를 활용해 적극적 안내·예방활동 전개하고, 이·반장, 영농·부녀회장, 어촌계장, 조합 대의원 등을 ‘조합선거 지킴이’로 선정·운영해 자정노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선관위는 조합장 선거의 특성을 반영한 위탁선거 법규·편람·지침 등 준수를 통한 공정하고 정확한 절차사무 관리로 합법성·정확성 확보에 나선다. 전남선관위는 조합 운영의 자율성은 최대한 존중하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돈 선거’ 척결에 모든 단속 역량을 집중해 고질적인 금품 수수 관행을 근절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7일 2023학년도 수능시험, 7개 수험지구 53개 시험장
17일 2023학년도 수능시험, 7개 수험지구 53개 시험장
목포시내버스 파업 대비 임차버스 67대 천원택시 400대 운영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남도와 도교육청 등이 집중안전관리 대책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수능은 전남도내에서는 1만 3,995명의 수험생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등 7개 시험지구 53개 시험장(일반 46, 별도 7)에서 2023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다. 전남교육청 등은 우선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해 7곳의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병원 입원 확진자를 위해 지역거점 병원 2곳에 8개의 병상을 확보했다. 시험장 주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 공사 및 교통 통제 등을 지자체와 경찰청에 요청했다. 또한 도서 지역 수험생 이동을 위해 해양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6개 교 163명의 수험생에게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했다. 특히, 교통·숙박비의 경우 올해부터는 1인당 1박 기준 20만 원으로 지원금을 올리고, 2박을 희망한 2개 학교 학생에게는 30만 원을 지급했다. 이밖에, 14일부터 수능 다음 날인 18일까지 고등학교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수능 당일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비말감염 차단을 위한 책상용 종이 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를 하게 된다. 특히, 전남도는 예비소집일인 16일 임차버스 30대, 수능 당일인 17일 임차버스 20대, 천원택시 400대를 긴급 투입한다. 도 교육청과 목포시 및 무안군이 운영하는 비상수송차량을 포함해 예비소집일 60대, 수능 당일 임차버스 67대, 천원택시 400대가 운영하게 된다.
해남미남축제 일주일 연기, 11~13일 개최
해남미남축제 일주일 연기, 11~13일 개최
해남군은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 국가애도기간이 11월 5일까지 운영됨에따라 4일부터 열릴 예정인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11월 11~13일 열리게 된다. 특히 국가적인 추도 분위기를 고려해 축제 프로그램 중 대규모 축하공연 등은 취소하고, 전시,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주말동안 긴급대책회의를 거듭한 끝에 국가애도기간이 포함된 축제 개최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연기 및 축소 개최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해남 대표축제로서 해남미남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축제 개최를 위한 제반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축제 취소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축제 기간동안 안전 점검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안전관리 요원을 확충하고 부서별 배치 임무에 대한 자체 현장 점검도 다시한번 실시해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3년만의 해남 대표축제를 기다려온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양해를 바란다”며“이번 이태원 사고를 교훈삼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