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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핵심상권 부상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핵심상권 부상
대한민국 최서남단 호남선 시·종착역인 목포역이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으로 대변신을 꾀한다. 목포시, 국가철도공단,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목포역 대개조로 역 주변 철도부지와 유휴부지에 주거, 업무, 컨벤션 등 중심상업 기능이 배치되고 역 광장 인근의 소규모 상가가 통합상업 시설화되면 목포역 일원은 구도심 핵심상권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목포역은 1913년 5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해 110년 역사를 자랑하지만, 목포시 신도심 개발 이후 목포 중심부의 지역단절과 역세권 상권 침체, 원도심 교통난 등 목포시 재편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또, 목포역은 호남선과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역이라는 높은 상징성에 비해 역사 규모와 노후화, 역광장 및 주차장 협소 등으로 목포역 이용자의 불편해소는 물론 친화적 공간 제공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이 절실했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등과 협력하여 목포역과 역 주변 개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왔고, 지난해 3월 목포시는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구상 용역을 마치고 보고서를 통해 국토부,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에 시 의견을 제출했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도 목포시 의견을 반영한 목포역 대개조(철도시설 재배치) 실시용역을 이르면 4월 말께 마무리 짓고 연내 실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어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목포시가 밝힌 용역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목포역 기능개선은 총 3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계별 개발은 1단계 철도시설 재배치, 2단계 기능개선, 3단계 추가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1단계 시설 재배치는 국가철도공단이 재원을 조달하고 궤도, 시스템(전력, 신호, 통신), 통합검수고, 기관차 검수고 등의 시설을 새롭게 건립한다. 2단계는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이 선상역사, 통합사업소, 통합환승센터, 역광장, 주차장 등 역의 기능개선을 맡는다. 마지막 3단계 시민의 숲, 선상도로, 시민의 숲 보도육교, 용지보상 등 추가사업은 철도공단과 목포시가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도 6개 대안별로 적게는 2,300여억원에서 많게는 3,600여억원에 이른다. 2층(1968㎡)규모의 기존역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신역사는 3층 연면적 3,600㎡ 규모로 건립된다. 역사 1층에는 승강장, 2층 역사, 3층 승무사업소·승무원 숙소가 배치된다. 그동안 역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했던 주차장은 6,000㎡~7,800㎡ 규모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의 숲도 마련된다. 규모는 대안별( 9,300㎡~106,200㎡) 큰 차를 보이고 있다. 목포역은 2004년 4월 KTX 운행개시에 맞춰 역사 리모델링 증축 이후 19여년이 지나도록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으로 목포시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 등 원도심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속철도 이용객의 증가와 세계 섬 엑스포 등을 대비한 목포시만의 역사·문화·전통·환경과 연계하여 특화가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 관광 거점도시, 호남선 열차의 시·종착 역이자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역으로서의 상징성과 위상제고를 위해 목포역사 및 주변도시 활성화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내버스 이한철 대표, 6월 말 이후 ‘사업 포기 선언’
목포시내버스 이한철 대표, 6월 말 이후 ‘사업 포기 선언’
"정상운행 준비기간 동안 버스 등 인프라 유상지원" "부채 310억원 6월말까지 사재 처분해 정리하겠다" 목포시내버스 운영회사인 태원·유진운수 이한철 대표이사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6월 말까지만 정상 경영할 계획이고 이후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며 사실상 사업포기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목포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적자 폭이 가중돼 사업을 더 이상 경영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사업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박홍률 목포시장과 문차복 시의장을 만나 "오는 6월 말까지 버스를 운영하고 사업을 접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하고 버스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준비기간 동안 시내버스 운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 또,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중단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과 지역 소상공인의 생계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목포시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교통대책을 수립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만, 6월 말 이후 차량, 가스충전소, 주차장 등 시내버스 운행에 필요한 인프라 제공은 임대형식을 띤 유상을 원칙으로 목포시에 제공하고 매각의 경우, 노선 운영권 등 태원·유진운수 제반 시설과 차량은 매수 사업자에게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대금을 요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그는 "가업을 이어받은 뒤 개인 재산을 처분해 적자를 감당하며 버텨왔지만 오히려 저에게 쏟아지는 부정적인 시각과 비난으로 말로 하기 힘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기자회견 직전 모친의 임종을 치르고 무겁고 비통한 마음으로 회견장에 섰다면서 “오늘 작고 하신 모친의 유언 또한 버스사업 포기를 오늘 발표하게 되어 홀가분하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0여년 전부터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재정적자가 꾸준히 발생했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이동자제 시행으로 승객이 급감했고, 근로 환경 변화로 매년 인건비 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원가 급격한 상승 등 누적 부채가 310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올해 6월 말까지 개인 사재를 처분해서 부채를 정리할 것"이라며 "이후 저는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저에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 충족된다 하여도 오는 6월 말까지만 정상 경영할 계획"이라고 다시 한번 경영 포기를 공식화했다. 태원여객·유진운수가 운송사업을 경영 포기를 공식화 하면서 7월1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 목포시는 대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입장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 시내버스는 지난해 10월18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 파업으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1개월 만인 11월16일 운행이 재개됐다. 이후 가스 연료비 23억여원 미납으로 지난해 12월12일부터 다시 중단됐던 시내버스는 65일만인 지난 2월14일부터 정상 운행됐었다.
목포시·신안군, 민(民) 주도‘행정통합’상생교류로 초석 다진다
목포시·신안군, 민(民) 주도‘행정통합’상생교류로 초석 다진다
상호축제 초청,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도·농 상생교류통합효과분석 공동연구용역...통합 로드맵 마련 목포시, 신안군 행정통합이 주민주도의 다양한 민간교류사업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그동안 6차례 통합시도에도 상대적인 소외를우려하는 주민여론 등여러 요인들로 무산됐던 통합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민간 주도 통합을 대원칙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통합에 사활을 거는 시 입장은 전남 서남권의 물류와 관광을 책임지는 광역경제권 조성, 자족도시 건설,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소명이기 때문이다. 또, 시는 통합이 이뤄지면 통합에 따른 국가재정지원 확대로 공동발전과 미래성장을위한 동력이 마련되고 정주체계와 행정구역 일치를 통해 동일 생활권인 주민들의 편의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반도 통합을 위해 시는 1단계로 목포·신안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2단계로 무안과 통합을 이룸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비교우위 경쟁력을 키워서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라는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공감대가 부족해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교훈 삼아 관(官) 주도의 일방적 통합 추진을 지양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삼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조직 개편을 통해 큰 목포기획단을 신설하고 서남권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발전과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해통합에 대한 집중력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광역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 민간주도 통합분위기 조성 위한 도·농 상생교류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신안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무안반도 통합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동안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자매결연 체결을 마무리 짓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각 동 자생조직에서는 협약을 기념하는 전자벽시계를제작해 신안군 각 읍면 자생조직에 기증하는 한편 양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교환하거나, 자생조직 대표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 목포시가 지난 2월 개최한 2023 시민과의 대화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이초청돼 양 지역 주민들의 우호증진과 시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폭넓은 대화의 장을 가졌다. 이어 시는 지난달 도농상생교류 운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양 시군의민간단체 자매결연 상황 등을 공유했다. 지난 8일과 9일 열린 ‘2023 유달산 봄 축제’에도 많은 신안 군민들이 참여했다. 이틀간의 축제일정에서 양 시군 주민들은 목포-신안 통합의지를 다져 나갔다. 목포 시민들도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를 방문해 상호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시군은 농촌일손돕기 등을 포함한 특색있는 도·농 상생교류 활동을발굴할 예정으로 통합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삼학동에서는 지난 11일 안좌면사무소를 방문해 목포의 시화인 백목련을 식수하고, 통합이 완성될 때까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통합기원선언문 낭독, 선언문·교류 활동이 담긴 사진을 타임캡슐에 봉인해 매설했다. 타입캡슐은 통합이 완료된 날 개봉하게 된다. 만호동과 하의면에서는 오는 8월 김대중 대통령 서거 추모행사와 2024년 1월김대중 탄생 100주년 행사에 상호 방문해 역사적 동질감과 DJ 통합의 정신을공유할 예정이고 유달동은 자은면 자연부락(마을)과 통∙리간 1:1 결연을 통해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이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증도면의 취약계층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신안군 청소년을 위한 나눔과 배려도 실천할 계획이다. ▲ 통합 준비를 위한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용역 실시 시는 목포·신안 상생발전을 위한 신안군과 통합효과분석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과업으로 국내외 행정통합 사례를 분석, 상생 발전을 위한 통합전 협력방안 연구, 통합에 대한 비전과 발전 방안, 특별법을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용역을 착수하고 권역별로 통합 주민설명회와 시·군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전문가 조사, 이해관계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청취를통해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통합 추진 활동전개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는 2021년 6월 최초 구성되어 서남권대토론회, 어울아카데미 등 통합분위기 조성과 공론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기 출범식을 개최한 통합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활동가 8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이며, 출범 이후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한해 신안과 목포, 목포와 신안 주민들이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목포시자생단체와 신안군 자생단체 간 자매결연 추진과 지역민 교육프로그램인 어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어울아카데미에서는 ‘지역을 디자인하여 미래에 전달하자’대주제로 오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까지 4강좌와 경남 진주·진양 통합지역의 현장학습으로 이어진다. 또, 통합 이후 발전방향과 비전제시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캠페인광고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간다. ▲ ‘상향식’ 민간교류사업 본격 추진 상생발전을 위한 주민주도의 민간교류사업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사회단체 간 합동 행사 추진, 목포시↔신안군 주요 관광지 요금 동등 적용, 관광상품 공동개발, 찾아가는 시립교향악단 연주회, 주요 축제 행사 상호방문 등을 진행해 신안군과의 문화·관광 공동체 형성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통합 전 신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민 의식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목포시, 화장장 비리 사건관련‘엄중한 법적 조치’요청
목포시, 화장장 비리 사건관련‘엄중한 법적 조치’요청
목포시가 화장장 승화원 재위탁 운영업체의 비리사건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법 당국에엄중한 법적 조치를 요청하는 등 입장을 23일 밝혔다. 최근 방송보도 등으로 밝혀진 목포시 화장장인 승화원 전 대표의 과거 수억원대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박홍률 목포시장은 중대 사안으로 판단하고 직접 입장문을 내보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는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앞으로 지도 감독을 강화해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소상히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입장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목포시 화장장 승화원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124억원이라는 막대한 세금으로 조성된 화장시설이다”면서 “최근 수 년 간 비리가 발생했고, 그 혐의가 드러나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고 기소된 사실이 잇따라보도된 바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승화원을 재위탁받은 업체 전(前) 대표가 화장장에서 발생한 화장료 수억원을 횡령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이 부도덕한 세력에게 빼돌려져 사용하려 했다는흔적이수사 과정에서 드러나, 시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주고 있다”고 평했다. 박시장은 “이번 사건을 보고 일각에서는 횡령자금이 일부 토착 정치세력에게 흘러 들어간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한점의 의혹없이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면서 “화장처리비용은 전액 공공이용시설물인 화장장 개보수 등으로쓰여야하는 공공의 자금으로 목포시민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또 “승화원 운영을 재위탁받은 업체 전(前) 대표가 10여 차례에 걸쳐 10억원에 이르는공공자금을 불법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며 “이 업체는공금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시점인 2021년 12월에 위탁업체로 재선정됐다”고강조했다. 박시장은 “당시 횡령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업체가 재선정된 것과 관련 논란이일면서, 배후에 특정 정치세력과의 유착 의혹이 일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화장장 승화원은 목포시민의 재산이고, 여기에서 발생한 사용료는 공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며 “목포시는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관계당국의 엄중한 추가 조사와 판단을 기대한다. 사법당국의 조치에 따라 필요시 책임 관계 규명, 위수탁 관계 재검토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목포시의료원장에 최형호 광주 수완행복한요양병원 진료원장 임명
목포시의료원장에 최형호 광주 수완행복한요양병원 진료원장 임명
목포시는 신임 목포시의료원장으로 최형호 광주 수완행복한요양병원 진료원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의료원장은 공모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추천되었으며 임용권자인 목포시장이 임명함으로써 3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최 원장은 1953년생으로 조선대학교 의학과를 졸업 후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조선대 의학과, 가정의학과, 흉부외과 교수로 재직한 후 의과대학장, 종합건강증진센터장을 역임했다. 또한, 강도 높은 수련으로 난치성 심장질환자들을 위한 개흉술과 심장 수술을 성공시켰고, 각종 의료 논문 저술은 물론, 후진양성과 원활한 의료행정을 펼쳐왔다. 교수 정년 후 현재까지 수완행복한요양병원 진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39년간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돌본 전문 의료인이다. 시는 신임 최형호 원장이 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원활한 행정 능력 등을 두루 겸비해 목포시 공공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의료원은 1897년 개항과 동시에 공립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120여 년의 유구한 세월 동안 전남 서남권 유일의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불평등 해소에 공헌하고 있다.
제38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폐회
제38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폐회
목포시의회(의장 문차복)가 지난 9일, 제38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023년 첫 회의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홍률 시장의 2023년 시정보고와 각 상임위별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조례안을 처리했다. 주요 부의 안건은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백동규 의원의 ‘목포시 법률고문변호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유창훈 의원의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년가업승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년·일자리 통합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경욱 의원의 ‘목포시 전시 작품 구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관호 의원의 ‘목포시 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용식 의원의 ‘목포시 주차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총17건이 가결됐다. 문차복 의장은 폐회사에서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고민하며 세심하게 시정을 추진해달라”며 집행부에 당부하는 한편,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목포를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라고 올해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