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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잇단 유관기관장 임명 관련 망신살
김종식 목포시장, 잇단 유관기관장 임명 관련 망신살
의사회 성명서 김종식 목포시장의 위수탁 기관 및 출자출연 기관의 인사와 관련된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목포시가 출연한 기관인 목포시의료원장으로 사전 내정설 논란이 됐던 성형외과 전문의인 이원구(72)씨가 지난 3일 취임했다. 그러나 최종 선정에 앞서 이미 김시장의 고교 선배이며, 광주 보건소장을 역임하고 있던 성형외과 전문의인 이원장이 목포시의료원장으로 사전에 내정됐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역 의료계가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강력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 실제 지난달 9일 이 원장의 선임이 사실로 나타나자 즉시 목포시의사회가 성명서를 발표해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목포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목포시측은 목포시의사회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불통의 원장 임명을 강행했다”며 “이번 의료원장 임명은 이지역의 의료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불통과 독선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또 “목포시 의사회는 새로운 의료원장 임명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목포시 의료원과는 학술적 업무적 교류를 지속 할 수 없고 그간 서남권 공공의료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온 의료원이 제 역할을 다해내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독석적 불통의 인사를 자행한 목포시 측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위수탁 기관으로 선거보은성 인사 논란을 샀던 목포하나노인복지관장의 성희롱 사태가 불거지면서, 무리한 보은성 인사가 파행을 낳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성희롱 논란은 K전관장이 지난해 11월 4일 직원에 대한 성희롱, 갑질 등의 이유로 수탁법인으로부터 해임 당했고, 이에 ‘해고 처분이 부당하므로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각하되면서 성희롱 파문이 사실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논란의 목포하나노인복지관장 인사는 이미 목포시의회 등으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터라, 몽니 인사가 망신살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지난해 3월 목포시의회 백동규의원이 시정질문에서 하나노인복지관장 K전관장 선임에 대해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명예훼손으로 벌금 300만 원,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주민자치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현 목포시장을 당선시키 위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선거운동으로 기소되어 벌금 80만 원이 확정된 사람”이라며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한 사람은 어느 시설보다 죄의 형량을 떠나 도덕적으로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수탁기관, 출자출연기관의 임원 선임과정에 김종식 시장께서 깊이 관여했고, 이게 모두 사실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박숭봉 기자
우기종 예비 후보, 경선결과 15%감산 정면 돌파 선언
우기종 예비 후보, 경선결과 15%감산 정면 돌파 선언
기자회견하는 우기종 예비후보 “단순 과도 조회를 불법행위로 호도한 김원이 후보에 법적 대응” 4.15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우기종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과다 조회에 대한 당의 징계와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12일 예비후보 등록 과정에서 중앙당에서 권리당원 50명의 조회를 허용했으나, 우 예비후보 측에서 108명을 조회했다는 이유로 공천심사 불이익과 경선결과의 15% 감산 등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우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죽이기”라고 규정하며 반발했다. 우기종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원명부 과다 조회로 인한 징계 등에 대해 “‘이낙연 죽이기’를 위해 우기종을 꺾어버리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원순의 사람인 후보를 통해 이낙연 사람 우기종이 국회에 등원하는 것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겠다는 의도”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0년만에 인물도 세력도 호남이 중심이 되는, 호남의 경제적인 도약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이렇게 날려버릴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문을 통해 다섯 가지 입장을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저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경선에 참여하겠다”며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고 여세를 몰아 본선에서도 승리함으로써 이낙연 전 총리를 지켜내겠다”고 주장했다. 또 “단순한 과다조회 사실을 불법 유출이라고 왜곡한 김원이 후보에 대해서도 당의 엄중한 기강 확립 차원의 처벌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다 조회자를 사전에 언론에 유출한 당 관계자를 색출하여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당의 경선관리체계가 추상같이 엄정함을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 우 예비후보는 “향후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선거법은 물론이고 민형사상의 대응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사무소를 폐쇄하고 적절한 장소를 택해 천막사무소에서 선거를 치르겠다”며 “당의 공정성과 엄정한 기강 확립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을 함께 했던 국민경제비서관 출신이다”며 “노 대통령은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목포시민들을 믿고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기종 예비후보측 지지자들이 삭발까지 하면서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숭봉 기자
목포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로 농업인과 함께
목포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로 농업인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 농협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 귀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해남 화원농협과 도농 상생자금 지원 귀감 목포농협이 최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관내 1000여명의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시력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복지 지원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하여 ‘농업인 행복버스’ 현장을 순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목포농협 ‘농업인 행복버스’에서는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 16여명이 함께하여, 고령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건강상담과 진료, 한방침 치료 등을 제공했다. 또 사진촬영 전문업체에서는 고령 농업인들에게 장수사진 촬영, 전문 검안사가 시력 측정 돋보기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지나정’의 아코디언 공연과 ‘목포농협 주부대학 풍물패’ 공연이 30분 가량 펼쳐져 올 한해 동안 농사짓느라 고단하셨을 농업인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주부대학,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회원들로 구성된 ‘목포농협 농촌사랑자원 봉사단’30여명이 참여하여 농업인들에게 새참을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목포농협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행사 당일 차량 운행 및 현장에 많은 봉사 직원들을 투입하여 행사 진행을 도왔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행복버스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고령 농업인의 지원 사업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마음이며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목포농협 임직원 일동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목포농협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농협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앞서 목포농협은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갖고 북한 이탈 주민들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함양코자 노력했다. 행사는 목포농협이 북한 이탈 주민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목포농협에서는 목포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 20여명을 초청해, 고향을 떠나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지쳐있는 북한 이탈 주민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라면과 고구마 등을 전달해 이웃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 박정수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 이탈 주민들과의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북한 이탈 주민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목포농협이 해남 화원농협과 도농상생 협약을 통해 주요 인사 농기계 구입자금 2000만원농촌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날로 심화하고 있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업 경영비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 경영 기반 구축을 강화에 기어코져 했다. 이어 도시 농촌간 장점을 살린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농촌 농협과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목포농협은 지난 8월에도 신안군 관내 농협에 도농상생을 위한 3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촌 농협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어, 농협 중앙회장으로부터 농업 농촌의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목포해상케이블카와 MOU체결을 통해 해상케이블카 홍보와 더불어 목포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전국 농협에 알려 농협 관계자들이 목포를 찾고 있어 우리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이번 화원농협과의 도농상생 협력이 도농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며,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농업농촌을 도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숭봉 기자
목포시장 부인, 기부행위금지 사전선거운동 ‘논란’
목포시장 부인, 기부행위금지 사전선거운동 ‘논란’
목포시장의 부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 언론에 따르면 목포시 모 동장이 관내 경로당에서 시장 부인을 소개하면서 “격려품을 마련해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언론은 제보자의 말을 인용 “동장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한 특정인을 소개하면서 격려품을 마련해 주셨다. 우리 동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특정 인물을 대동한 자리에서 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물품 전달에 대한 지원을 간접적으로 피력하면서 사전선거 운동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라며 시장 부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했다. 언론은 이 동장이 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충분했다는 당시 상황을 전달한 주장을 인용했고, 특정 부서로 승진 전보한다는 풍문까지 전했다. 앞서 본사 대표는 유사한 내용의 제보를 접수하고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고발장 접수했다. 시장 부인이 시청 공무원 등과 함께 목포시내 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물품을 전시하고 시장 부인이 인사말을 했다는 구체적인 주장 때문이다. 당시 제보에 따르면 목포시민들의 사회 복지를 담당해야 할 공직자들이 나서, 시장 부인과 함께 경로당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따라 시장 부인의 경로당 방문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공직자들이 시장 부인의 경로당 방문에 함께 동참한 것이 사회복지 본연의 업무인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관건 사전 선거운동인지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에서는 기부행위를 선거구와 관련이 있는 기관 단체 시설에 대하여 금전 물품 기타 재산상 이익의 제공, 이익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으며,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숭봉 기자
김종식 시장 으뜸 맛집 관련 기부행위 수사 착수
김종식 시장 으뜸 맛집 관련 기부행위 수사 착수
미스트롯 황제 관람 이어 또 다시 경찰수사 착수 목포시가 시행한 으뜸맛집 100선 선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본사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김시장을 고발했다. 또 최근 한 시민이 미스트롯 목포공연과 관련해 공금횡령 또는 유용 혐의로 김 시장 등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본사 발행인은 최근 사법부에 김시장이 법적 근거가 없는 으뜸맛집 100선을 선정해, 특정업체를 으뜸맛집으로 시청 홈페이지 등에 홍보하는 것은 기부행위에 해당해 선거법 위반 조항에 해당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특히 관련 조례 제정 등의 관련 근거 마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해석했다. 법적 근거를 묻는 발행인의 공식 질의에 대해 목포시가 최근 “목포시 의뜸 맛집 지정 및 운영 관련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하여 조례제정 절파 진행 중에 있음”이라고 답변해 왔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제112조와 113조에는 금전이나 물품 기타 재산상 이익의 제공, 이익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맛집 100선 사업은 원산지 허위 표시로 적발된 업소까지 선정되면서 엉터리 선정이란 비난을 샀다. 수개월동안 예산을 투입해 선정한 맛집 중 한곳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평가에 대한 객관성이 결여됐다는 비난 받았다. 당시 목포시가 선정한 모 식당이 지난 1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원산지 단속에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허위로 표기해 적발된 업소였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말 많은 으뜸맛집은 당초부터 음식점 편가르기란 비난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달간 동주민센터 등에서 맛집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설문조사를 통해 확보한 음식점 889개소를 대상으로 5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대규모 프랜차이즈 식당과 행정처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를 제외한 157개소를 선정했고, 현장 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100곳을 선정했다. 또 현장평가단 20명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고 지난 2월 1일 부터 4월 1일 까지 2개월 동안 요식업 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3차 블라인드 현장평가를 실시해 목포 으뜸 맛집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그러나 사업은 선정 당시부터 세금을 내고 있는 시내 소재한 나머지 4000여 업소와 목포시가 차별화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목포시가 맛집을 선정해 특정업체를 소개하는 것은 대다수 다른 업소의 세금으로 경쟁업소를 홍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비아냥을 받았다. 한편 한 시만이 고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미스트롯 목포공연은 여전히 갑질 논란과 황제관람이란 비난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얼마전 목포시의회 시정질의 과정에서 “미스트롯 공연 수익과 vip 100석을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금 유용 논란이 일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목포시체육시설관리조례에 따라 총 수입금액의 10%가 세외수입으로 납부되어야 하는데, 2000만원만 받고 나머지 수천만원의 금액에 대해 황제 관람 논란을 낳고 있는 vip석과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것. 지난 8월 12일 열린 미스트롯 목포공연은 예매에 없던 vip석이 갑자기 만들어 졌고, 목포시장 등이 이곳에서 관람하면서 ‘황제관람’논란과 갑질 논란을 낳으며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시장 등은 민간이 주최하는 인기 유료 공연에 좌석표에도 없던 급조한 VIP석에 참석해 갑질 논란과 함께 몰상식한 행동이란 비난을 샀다. 6000여명의 관람객들이 관람한 공연장에서 예매당시 예정에 없던 VIP좌석을 만들어 관람객들을 무려 4칸의 의자를 뒤로 밀어냈고, 그 중앙에 김종식 목포시장과 부인이 버젓이 앉아 관람하면서, 황제관람이란 비아냥을 샀다. /박숭봉 기자
목포 삽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 경영혁신세미나 개최
목포 삽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 경영혁신세미나 개최
목포 삽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이 삽진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경영혁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중소기업진흥원 박정훈 기업지원부장의 ‘사례로 배우는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경영혁신의 조건과 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의 조달과 운영, 정부의 기업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목포시 연산동 일원에 위치한 삽진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조선경기의 불황과 함께 선박건조에 주력하던 대기업의 부도로 지역의 조선산업 전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삽진산단 입주기업들의 경영쇄신과 생산성향상, 업종다변화와 동시에 전라남도와 목포시 등 지자체의 경영지원을 통해 매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목포권 조선산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지난 4월 전라남도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의 산업단지 고용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목포 삽진일반산업단지는 목포권 해안가에 산재되어있는 조선관련 선박건조 및 기자재시설을 연산동 삽진해안으로 이전함으로써 목포항의 미관을 개선하고 조선관련 협업화단지를 조성해 효율적인 생산환경을 구축하고자 2000년에 준공되었다. 송주용 목포 삽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올해 출범한 삽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는 전라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산단 고용재생사업의 수행기관인 전남인력개발원과 함께 산단입주기업간의 정보교류 및 경영애로사항 건의, 공동추진사업 모색, 산단홈페이지 구축등 회사경영에 관한 공동대응 뿐 아니라 지역인재 채용 및 사회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정수 목포 농협 조합장, 목포 1000만 관광객 시대 선도
박정수 목포 농협 조합장, 목포 1000만 관광객 시대 선도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관광상품 제휴 협약 목포농협이 ‘목포시 1천만 관광객시대’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목포관광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이다. 목포농협이 전국 농협협동조합에 목포를 알리며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목포를 찾아 줄 것을 추천해 전국 각지 단위농협에서 목포를 찾아 관광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성과에는 목포농협과 목포해상케이블카 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객 유치 명분을 조성해 가능했다.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와 목포해상케이블카(주) 대표 정인채는 지난 9월 18일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된 주요협약은 전국의 농협 및 관계기관들의 해상케이블카 단체 방문시 관광상품에 대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농협과의 관광상품 제휴협약으로 대한민국 최대 금융기관인 농협과 조합원 214만명 등 농협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가망고객을 보유하게 되었다. 목포농협 조합장 박정수는 “이번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관광상품 제휴협약을 통해 목포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멋과, 맛과, 낭만이 충만한 아름다운 항구도시 내고향 목포를 전국에 있는 1118개의 농협과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등 관계기관 홍보하고 있다.”며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목포시의 관광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저희 목포농협을 사랑하시는 목포시민들의 애정에 보답하고자 합니다”고 말했다. 또 목포농협은 홍보팀을 구성하여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유달산, 근대역사관, 해양유물전시관, 천사대교 등 목포의 주요 볼거리와 풍성하고 신선한 먹거리 등 을 전국의 농협과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목포농협은 조합원 견학 및 농협 임직원 행사에 목포방문을 요청하는 리플렛을 발송하고, 10만명의 농협임직원이 사용하는 사내의 내부통신망에도 주기적으로 등재하고 있다. 특히 목포농협 홈페이지에서도 홍보를 하며, 목포농협을 통해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직접케이블카 현장에서 나가 환영인사를 드리며 안내하고 있다. 목포농협의 마케팅이 조금씩 결실을 맺어 서울, 경기, 강원, 대구 등 전국 농협에서 최근까지 1200명이 목포를 방문하는 성과를 이어졌다. 이같은 노력은 행락철에 많은 성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목포시의 관광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목포시의구성원이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금융기관으로서 목포시와 목포시민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목포농협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숭봉 기자
세계평화광복,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세계평화광복,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세계여성평화그룹, 여성 평화 콘퍼런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37억 여성 네트워크 확장’ 주제 성료 새목포일보가 세계 평화정착을 위한 성대한 행사장을 찾아 의미를 담았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최근 이틀간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세계평화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국제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세계에 알렸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 113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13년 9월 18일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선언하며 HWPL이 서울에서 개최한 ‘평화 만국회의’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전쟁금지 법제화(LP)’ 프로젝트 동참을 주요 주제로 하고 있다. ‘LP’는 ‘법률을 제정한다’는 의미의 ‘레지슬레이트(legislate)’와 ‘평화’ 즉 ‘피스(peace)’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평화를 법제화’한다는 내용이다. 2016년 세계평화와 전쟁금지 실천방안을 10조38항 속에 구체적으로 규정해 HWPL에서 발표한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을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제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 레지슬레이트 피스’란 주제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의 메인행사는 18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WPL는 “(5년 전) 우리는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기 위해 정치인들은 평화 국제법을 제정할 것을, 종교인들은 종교가 하나가 될 것을, 각 단체장들은 이를 촉구할 것을 약속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약속을 지금 잘 이루어 가고 있다. 우리는 다 평화의 사자들이다. 약속한 목적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화는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누릴 문화이며,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우리가 바뀌면 평화가 온다’는 메시지를 한 목소리로 전했으며 LP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2017년 ‘DPCW 지지 서명 캠페인’으로 시작한 LP프로젝트에는 이미 정치, 법,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폭넓게 참여해 왔다. 이 서명 캠페인은 다양한 형태의 행사와 평화문화 활동으로 확장돼 왔으며 이날 메인행사에는 지구촌에서 활약하는 전 세계 LP 활동가들의 활동내용이 공유됐다. 둘째날은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모여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의 실천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이 회의는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컨퍼런스’와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컨퍼런스’ ‘2019 세계 여성 평화 컨퍼런스’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 ‘2019 국제청년 평화 콘퍼런스’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한 DPCW 법제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통일과 평화문화의 전파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다음 세대를 위한 평화교육 프로그램 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앞선 첫째날은 메인행사에 앞서 수원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측의 경기장 대관취소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HWPL 측은 “7월 초 대관 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뒤 2개월간 100억 원을 들여 준비를 할 동안 아무런 말이 없다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행사개최를 이틀 앞두고 대관취소를 한 행정처분은 그 자체가 부적법하고 무효”라고 답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한 경기장 무단 점거 주장에 대해선 “최초의 허가에 따라 적법하게 사용한 것”이라며 “대관 측에서 면피를 위해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하는데, 우리도 행사 이후 대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HWPL은 유엔(UN) 글로벌소통국과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정부기구(NGO)다. 행사의 주관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가진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HWPL의 산하기관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맡아 진행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여성 평화 콘퍼런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9.18 평화만국회의 5주년’을 기념해 ‘DPCW 지지 및 촉구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37억 여성 네트워크 확장’을 주제로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를 지난 19일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내 여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구속력 있는 국제 법안으로 UN에 상정되도록 국제법 제정을 촉구, 지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여성 고위급 지도자와 여성 단체장, 국내 거주 해외 여성, 언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테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DPCW의 국제법 제정을 위해 여성 리더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에 관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발제자로 나선 윤현숙 대표는 “이 시대에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여성이 IWPG와 함께 각국에서 평화의 뜻을 같이 하며 활동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여성들도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제는 대한민국 여성들도 깨어나서 가장 가치 있는 평화운동에 동참해 지구촌 전쟁 종식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일해야 한다. 여성이 세계평화실현을 위해 앞장서서 DPCW가 평화의 해답임을 온 국민이 알게 하고 지지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세계여성 평화서약’ 및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명과 IWPG 홍보대사 위촉, 우수 평화위원장 및 공로패 수상자 시상, 평화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IWPG는 HWPL과 함께 37억 여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시민들이 각국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지지 서명을 통해 총 50개국 65개 지역이 참여했다. 이에 국가별 여성들의 움직임을 통해 의미있는 평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뉴욕 UN 본부를 방문해 191개국 대사들을 통해 각국 지도자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보낸 결과를 발표했다. 평화 활동에 대한 지지 서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등 각국 지도자로부터 받고 있다. 한편, IWPG의 2020년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여성 평화센터 설립’ 추진을 기획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평화문화 전파와 센터를 통해 기본 학습 교육, IWPG 평화 교육, DPCW 교육, 진로 상담 교육 등 교육에 대한 제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IWPG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 비영리 사회단체법인으로 등록된 NGO로서, 유엔 글로벌소통국(DGC)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등록되었다.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 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LP’ 프로젝트,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 활발한 평화 활동을 하고 있다. /박숭봉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 미스트롯 목포공연 경찰 수사 본격화
김종식 목포시장, 미스트롯 목포공연 경찰 수사 본격화
갑질 논란에 이어 ‘공금 유용’ 논란까지 각종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미스트롯 목포공연의 파장이 공금유용의혹까지 확대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목포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조성오 목포시의원이 시정질의 과정에서 “미스트롯 공연 수익과 vip 100석을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공금을 유용한 것 아니냐는 질의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이 이를 공금횡령 또는 유용 혐의로 보고 김종식 목포시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 의원은 목포시체육시설관리조례에 따라 총 수입금액의 10%가 세외수입으로 납부되어야 하는데 2000만원만 받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목포시의 묵인, 예매처에 없는 vip 100석에 대해 기획사와 목초시가 사전에 논의를 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왜 2000만원만 받고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6000만원~7000만원에 대해)모른척하느냐? 이를 방치하는 것은 vip석과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조의원의 주장에 대해 세외수입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는 주장으로 해석하고, 김종식 목포시장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고발인은 이 vip티켓이 암표로 거래되면서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다는 내용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8월 12일 열린 미스트롯 목포공연은 예매에 없던 vip석이 갑자기 만들어 졌고, 목포시장 등이 이곳에서 관람하면서 ‘황제관람’논란과 갑질 논란을 낳으며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또 이와 관련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종식 목포시장이 공식사과까지 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비난수위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당시 김종식 목포시장 등은 민간이 주최하는 인기 유료 공연에 좌석표에 없던 VIP석에 참석해 갑질 논란과 함께 몰상식한 행동이란 비난을 샀다. 6000여명의 관람객들이 관람한 공연장에서 예매당시 예정에 없던 VIP좌석을 만들어 관람객들을 무려 4칸의 의자를 뒤로 밀어냈고, 그 중앙에 김종식 목포시장과 부인이 버젓이 앉아 관람하면서, 황제관람이란 비아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 등 불법 논란에 휩싸여, 사법기관이 목포시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행태는 MBC방송까지 비난성 보도를 내보내는 등 수차례 중앙언론과 지역언론에서 질타를 받았고, 연일 SNS상에 김시장과 목포시를 비난하고 뭇매를 맞았다. 김종식 시장이 목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까지 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싸늘한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초대권과 VIP권이 다량 배포됐다는 주장이 나돌면서, 공금을 유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총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박숭봉 기자
 세계평화광복,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세계평화광복,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 문화공연 <새목포일보 문화 탐방>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세계평화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국제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세계에 알렸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 113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13년 9월 18일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선언하며 HWPL이 서울에서 개최한 ‘평화 만국회의’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전쟁금지 법제화(LP)’ 프로젝트 동참을 주요 주제로 하고 있다. ‘LP’는 ‘법률을 제정한다’는 의미의 ‘레지슬레이트(legislate)’와 ‘평화’ 즉 ‘피스(peace)’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평화를 법제화’한다는 내용이다. 2016년 세계평화와 전쟁금지 실천방안을 10조38항 속에 구체적으로 규정해 HWPL에서 발표한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을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제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 레지슬레이트 피스’란 주제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의 메인행사는 18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WPL는 “(5년 전) 우리는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기 위해 정치인들은 평화 국제법을 제정할 것을, 종교인들은 종교가 하나가 될 것을, 각 단체장들은 이를 촉구할 것을 약속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약속을 지금 잘 이루어 가고 있다. 우리는 다 평화의 사자들이다. 약속한 목적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화는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누릴 문화이며,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우리가 바뀌면 평화가 온다’는 메시지를 한 목소리로 전했으며 LP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2017년 ‘DPCW 지지 서명 캠페인’으로 시작한 LP프로젝트에는 이미 정치, 법,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폭넓게 참여해 왔다. 이 서명 캠페인은 다양한 형태의 행사와 평화문화 활동으로 확장돼 왔으며 이날 메인행사에는 지구촌에서 활약하는 전 세계 LP 활동가들의 활동내용이 공유됐다. 19일에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모여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의 실천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이 회의는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컨퍼런스’와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컨퍼런스’ ‘2019 세계 여성 평화 컨퍼런스’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 ‘2019 국제청년 평화 콘퍼런스’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한 DPCW 법제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통일과 평화문화의 전파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다음 세대를 위한 평화교육 프로그램 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18일 메인행사에 앞서 수원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측의 경기장 대관취소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HWPL 측은 “7월 초 대관 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뒤 2개월간 100억 원을 들여 준비를 할 동안 아무런 말이 없다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행사개최를 이틀 앞두고 대관취소를 한 행정처분은 그 자체가 부적법하고 무효”라고 답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한 경기장 무단 점거 주장에 대해선 “최초의 허가에 따라 적법하게 사용한 것”이라며 “대관 측에서 면피를 위해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하는데, 우리도 행사 이후 대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HWPL은 유엔(UN) 글로벌소통국과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정부기구(NGO)다. 행사의 주관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가진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HWPL의 산하기관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맡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