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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품격 높아진 목포의 가치, 비전, 정책 이끄는 박홍률 목포시장
[인터뷰] 품격 높아진 목포의 가치, 비전, 정책 이끄는 박홍률 목포시장
민선8기, 1년 반 만에 공약이행 57.3% 달성2023년 최고 성과…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2024년 최고 역점사업…청년 중심 4차산업 육성 목포해상케이블카 야경 민선 8기 화려한 복귀를 알리며,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시정목표로 삼아 첫발을 뗀지 벌써 1년 6개월, 2024 신년을 맞는 박홍률 목포시장은 1897년 개항(開港)이후, 127년이 지난 지금 목포시는 전국 6대도시 3대항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활력이 넘치는 경제, 매력이 가득한 관광, 투명하고 활기찬 행정, 시민이 행복한 복지 등 각 분야에서 도시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강력한 시정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임기 1년 반 만에 공약 57.3% 이행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탄탄히 지켜나가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지난해 주요성과와 2024년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 주 임기 1년 반 만에 공약 57.3% 이행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탄탄히 지켜나가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지난해 주요성과와 2024년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알아봤다.(사진 왼쪽부터 박홍률 목포시장과 새목포일보 박숭봉 대표) 인터뷰에 앞서 박홍률 시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60년 만에 찾아온 청룡(靑龍)의 해는 어떤 일이든지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돌파하는 지구력과 모험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렇듯 신비롭고 큰 희망과 성취, 그리고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용의 해 인만큼 새해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는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지난해 우리 목포는 시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새로운 성장을 이루어냈고,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동력을 얻었다”고 강조하면서 2024년에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목포 건설 매진에 노력하는 한편, 민생안정과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성과 목포해상W쇼, 특별 공연으로 전국장애인체전 화합과 감동 북돋아 대한민국 스포츠 대축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목포에서 개막 박 시장은 올해 최고 성과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꼽으면서 양대 체전 기간 중 항구축제, 문학박람회, 문화재야행 등도 집중개최 해 이 기간 목포를 다녀간 관광객 수가 지난해 대비 1백만 명가량 증가한 1천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K-디지털플랫폼,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등 신성장 산업을 차질없이 육성하는 한편 차세대 수산물 유통시설 구축,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 등 수산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물가안정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기초 지자체,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지방중소도시 종합 1위 등을 성과로 제시하면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목포노후역사신축사업(490억원) 등 목포시 관련 예산 총 77건 8,060억원 반영, 특별교부세 39억원 등 정부 재정 확보도 큰 성과 였다고 자평했다. 또한,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부문 평가에서 목포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23년도 1년 동안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비 22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년 취․창업(147명), 신중년 일자리(139명), 취약계층 일자리(30,105명), 사회적기업 육성(33개사),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2개사) 지원 등 지역내 고용창출 사업에 주력해 왔다. 특히, 신중년의 조기 퇴직과 은퇴 후 노후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신중년 퇴직자의 경력을 활용한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매니저, 중소기업 기술나눔 매니저 등을 추진했고 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목포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코로나19 펜더믹 이후 고물가로 지역경제가 침체 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었지만,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세심하게 추진하면서 지역경제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낸 한 해였다. ♦ 2023년 목포시 각종 수상 실적 박홍률 목포시장, 제12회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수상(시진 왼쪽부터 정철근 중앙일보s 대표, 박홍률 목포시장) ▷청년이 찾는 큰 목포 통해 목포 미래 비전 제시한 박홍률 목포시장 제12회 대한민국 CEO 리더십 혁신경영부문 대상 수상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행정안전부 물가안정관리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기초 자자체 선정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 중소도시 종합 1위를 선정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주관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 지방자치 대상 수상 ▷‘목포항구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3년 ‘SRT 어워드’ 대상 수상 ▷목포뮤직플레이,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수상 ▷TV조선 ‘4차산업 분야 경영’부문 대상 수상 ▷2023 로컬콘텐츠페스타 대상 수상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산업부장관상 수상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4년 역점사업 목포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홍보 구슬땀 박 시장이 제시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은 ▲4차산업 생태계 조성 ▲해상풍력·친환경선박 및 특수조선사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 강화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 기반 강화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 ▲의대유치와 목포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 등이다. 4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는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306억원), 강소형 스마트시티조성사업(264억원),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에 해상풍력산업이 지정되는 한편,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등 정부 계획에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조성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김대중세계평화공원, 삼학아트교, 해변맛길 30리 바다산책로 등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등 대규모 행사의 성공 개최에도 집중한다.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간판사업인 수산식품수출단지(1,150억원) 조성사업을 2025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하면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삽진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등에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역세권 개발 용역 착수,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 대불산단 대교 조성사업, 트램(원도심부터 하당부터 남악부터 오룡) 건설 등도 전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권고안을 수렴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방안을 최종 마련할 예정이다. 의대 유치는 전남도 목포대와 긴밀히 협력해 정부와 정치권 등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가며, 신안군과의 통합은 민간교류를 확대 강화하는 한편 신안 주민의 장례절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로 1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끝으로 박 시장은 “지난 1년간 새로운 변화와 함께 큰 목포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앞으로도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새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맺음말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 것이 저와 우리 공직자의 바람입니다. 목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부족했던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고, 공약 사업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습니다” “2024년은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이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FC목포, K3리그 준우승···창단 이후 최고 성적
FC목포, K3리그 준우승···창단 이후 최고 성적
박홍률 구단주에게 준우승 상패를 전달한 이경훈 단장과 조덕제 감독 FC목포 축구단은 2023년은 특별한 한 해다. 수원FC와 부산아이파크를 이끌어 1부리그로 승격시켜 승격 전도사라는 별명의 조덕제 감독이 취임해서 리그 15경기 연속 무패라는 팀 기록을 세우며 지는 법이 없는 팀이라는 수식어를 또 만들어냈다. 이 결과, 창단 이후 최초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목포시가 스포츠도시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덕제 감독에게 임명장과 함께 머플러, 꽃다발을 전달한 박홍률 구단주 ▶ 5위→3위→13위→2위 FC목포는 2009년 ‘목포시청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내셔널리그에 참가했고 2020년부터 내셔널리그가 K3리그로 통합되어, 2021년부터는 ‘FC목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했다. 2020년 K3리그에 참가한 목포시청축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22경기로 축소 운영해 10승 3무 9패 승점 33점으로 16개 팀 중 5위를 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1년 K3리그에 참가한 FC목포는 14승 8무 6패 승점 50점으로 15개 팀 중 3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했다. 2022년은 9승 4무 17패 승점 31점으로 16개 팀 중 13위를 하며 하위권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2023년은 미다스의 손, 승격 전도사 조덕제 감독이 이끌어 15승 8무 5패 승점 53점으로 15개 팀 중 2위를 달성했다. FC목포는 이번 시즌 동안 조덕제 감독표 시원한 공격축구를 선보여 총 48골을 넣으며 1위 화성FC보다 6골을 더 넣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 13위에서 이번 시즌 2위를 하며 환골탈태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 리그 상위권, 전국체전 우승 남달랐던 FC목포의 준비과정 FC목포의 2023년 목표는 리그 상위권, 전국체전 우승이었다. 이러한 목표를 세우고 지난 1월부터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며 2023년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엘리트 축구선수 출신인 이경훈 단장의 취임부터, 승격전도사 조덕제 감독의 사단 구성, 제주유나이티드 유스 1호 출신 장은규, 2020 U리그 득점왕 제갈재민, U-20 대표팀 출신 엄승민, 광주FC·천안시축구단 출신 골키퍼 제종현 등 노련한 선수들을 영입까지 구단을 단단하게 구성했다. 이렇게 선수부터 두텁게 구성해 동계훈련과 선수들의 조화를 내세워 리그 준우승, 전국체전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 프로구단 부럽지 않은 든든한 서포터즈 FC목포는 프로구단 부럽지 않은 2개의 서포터즈가 있다. 바로 목포시청축구단 시절부터 묵묵히 응원해온 ‘스카이 하이 서포터즈’와 2023년 축구를 좋아하는 목포 시민들로 구성된 ‘낭만 항구 서포터즈’다. 프로구단의 몇몇 서포터즈의 경우 상대팀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응원을 하는 등 안좋은 응원문화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스카이 하이· 낭만 항구 서포터즈는 우리 팀 선수들에게 홈과 어웨이 경기에서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줌과 동시에 상대팀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등 모범적인 서포터즈 팬 문화를 만들어 갔다. 이러한 목포만의 색다른 서포터즈 팬덤 문화의 시발점 덕분에 남녀노소 가족 단위로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 2023년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는 8,156명의 팬들이 방문했으며, 목포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정착해 가고 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조건규 김희성의 득점 세레머니 ▶ 홈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개항 이래 최초 주 개최지 목포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됐다. FC목포는 홈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경기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성인 축구 선수의 경우 우승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대회가 한정적이다. 그래서 FC목포에게 있어 전국체전 우승은 간절했다. FC목포는 전남 대표 선수단으로 출전해 1라운드는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2라운드 FC목포의 첫 경기 상대는 전주시민축구단이었다. FC목포는 전남 도민들 앞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경주한수원과의 준결승전은 아쉬움의 한판이었다. 경주한수원은 최고의 우수선수를 보유한 명문구단으로 K3리그 상대 전적은 2무였다. 그러나 경기를 비겨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 획득해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이후 두 번째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92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이후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 2023 K3, K4리그 어워즈 대거 수상 리그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어워즈 역시 FC목포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 시즌 동안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제갈재민이 K3리그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12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FC목포 대표 스트라이커 조건규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뒤에서 묵묵히 팀을 지켜준 박선용이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이는 FC목포가 비록 준우승을 했어도 선수 기량 만큼은 월등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이와 더불어 FC목포 김두환 사무국장이 공로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K3리그 MVP를 수상한 제갈재민은 “FC목포에서 1년 동안 뛰면서 재미있게 축구를 할 수 있었다.”라며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 덕분에 축구를 즐길 수 있었고, 구단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라고 밝혔다. ▶ 유소년 축구가 FC목포의 밑거름 FC목포는 U12, U15, U18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기술지원을 해준다. 현재 목포내 유소년팀은 U-12(목포스포츠클럽) 30명, U-15(목포스포츠클럽) 49명, U-18(목포공고) 35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금년 U-12유소년팀의 2023년 전라남도 학생종합체육대회 겸 전남권역 학생종합소년체전 1차전 우승부터 FC목포 K3리그 준우승은 목포 축구가 유소년 팀부터 성인팀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방증이다. ▶ FC목포의 2024년 FC목포는 2024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재정비를 하고 있다. 지난 11월 말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 모집에서 역대급으로 약 420여 명의 선수들이 지원했다. 준우승팀 답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FC목포 U-12, U-15, U-18 선수들을 적극 지원해 우리 지역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같은 유능한 축구 인재를 배출해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3년처럼 2024년도 FC목포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4년을 준비하는 이경훈 단장은 “내년 또한 최상의 팀 스쿼드를 구성하고 내적, 외적으로 물심양면 지원해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FC목포는 이번 시즌 홈에서 8,156명의 관중들과 함께했다. 목포시민들의 성원과 FC목포의 선수들의 투지가 하나 되어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 FC목포 선수들에게도 FC목포 팬들에게도 2023년은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것이다.
‘목포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최종 권고문 발표
‘목포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최종 권고문 발표
지난 13일 목포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 공론화위원회 노창균 위원장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종권고안을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시내버스 핵심의제와 추가제안 등을 담은 최종 권고문을 목포시에 제출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3일 목포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노선개편, 운영체계 개편, 노선 공영화에 대한 권고와 출퇴근 시간 탄력배차, 정류장 재배치 등 정책추진을 위한 추가제안들을 담은 권고안을 시에 제출했다. 노선개편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노선변화를 위해 전면개편을 권고했다. 영산로 중심의 중복 노선, 지나치게 긴 운행시간, 도시 변화를 고려하지 못한 버스 노선 등 기존 노선의 한계를 재조정하기 위해 전면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시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선행해 노선 변경에 따른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운영체계는 단기적으로 혼합형 운영체계를 제안하고 장기적으로 공사 설립 등을 통한 공영제를 권고했다. 위원회는 버스 운영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으나 시의 버스 운영에 대한 전문성 강화, 공무원 정원에 대한 통제, 공사 설립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직영 운영과 민간사업자 위탁 운영을 함께 시행하는 혼합형 운영체계를, 장기적으로 공영제를 지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혼합형 운영체계 추진 시 사업권별 균형 있는 분배를 통해 특정 사업자의 운영상 독점 권한을 예방하고 적절한 균형이 되도록 고려해야 하며, 운영체계 변경 시 우선적으로 버스 노동자들의 고용 승계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노선권과 관련해서 위원회는 시와 시의회, 업체 측에서 의뢰한 3개 감정평가 기관의 감정평가 평균액인 약 210억원의 감정평가액을 기초로 목포시가 시민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선에서 매입하도록 권고했다. 노선권 인수는 노선개편과 운영체계 개편의 전제조건이며 버스 운영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중요하고 핵심적인 과정임을 밝혔다. 또 노선권 매입 과정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민간사업자 역시 버스체계의 빠른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스마트 교통체계, 출퇴근 시간 탄력배차, 비효율적인 버스정류장 재배치, 공영차고지 도입 등을 연계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버스 노동자 고용 승계,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확충 지원, 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 등을 제안했다. 노창균 공론화위원장은 "위원회는 이번 권고문을 결정하기까지 전문 용역사의 연구결과와 시민참여단 의견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했다”면서 "권고문이 시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고안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10차례의 공론화위원회 회의와 3차례의 시민참여단 토론회 등 열띤 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정보공유를 위한 현장 인포샵 운영, 버스회사 방문, 개편노선 버스탑승 등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시민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권고사항에 대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목포시·목포대, 전남권 의대 신설 대정부 공동건의문 발표
목포시·목포대, 전남권 의대 신설 대정부 공동건의문 발표
목포시와 목포대학교가 전남권 의대신설 대정부 건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왼쪽부터 문차복시의회 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전진우 목포대 총동문회장)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신설 의대 정원과 전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요구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표한 공동건의문은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전진우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이 함께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의료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지난 30여년 간 꾸준히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해 왔다. 참석자들은 건의문을 통해 기존 의대 정원 증원만으로는 의대없는 전남지역에서 수도권 의사인력 쏠림 현상과 취약한 의료 접근성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2025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에 신설의대 정원과 전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의료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지역민의 의료 및 건강 보장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전남 서남권의 오랜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전국체전 성공 이끈 전 시민에 감사 전해
박홍률 목포시장, 전국체전 성공 이끈 전 시민에 감사 전해
박홍률 목포시장이 수영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결집된 힘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9일 폐막했다. 1897년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린 만큼 목포시는 교통, 숙박, 도심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개최기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자율 차량 홀짝제(차량2부제), 시민응원단, 자원봉사자를 통해 지원에 나섰다. 대회의 백미인 개․폐회식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고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민들의 큰 협조로 교통 흐름은 원활했다. 또한 경기 내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노력이 더해지면서 안전하게 대회를 끝마칠 수 있었다. 대회 성공에 따라 박홍률 목포시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에 박 시장은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모든 국민의 감동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하면서 목포시민의 금메달 급 승리라고 말했다. 특히, 헌신과 봉사로 대회가 열리는 동안 구석구석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시민응원단과 자원봉사자, 동 자생단체는 물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차량 홀짝제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시장은 전국체전 성공개최로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큰 목포의 발전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체전 성공의 열기와 열정을 목포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이와같은 결집된 힘을 발휘해 목포의 위상을 굳건히 하자고 요청했다.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목포시, 지방·중소도시 종합 1위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목포시, 지방·중소도시 종합 1위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중소도시 종합 1위인 국무총리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시대상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4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하고, 2차는 1차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어 전국 평가 결과를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이번 목포시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대양산단 분양 성공적 마무리와 원도심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정상 추진,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이동 등 전반적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평가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 개최로 목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주거․환경․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있는 지속가능 도시를 계속해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하는 도시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목포시는 지난해 국토부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국무총리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목포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목포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목포시 청사 목포시는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XBB계열)을 이용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62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이며, 다음달인 11월 1일부터는 그 외 생후 6개월 ~ 11세까지 고위험군과 12세 이상 일반 국민이 접종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누리집 또는 전화(1339콜센터, 목포시보건소,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접종 편의성 차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도 권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동시접종의 유효성과 안정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가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에 꼭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예방접종 예약은 목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 ☎ 270) 3682, 87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