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72건 ]
전남지역 민ㆍ관ㆍ군, 통합방위태세 제고에 함께 뜻 모았다
전남지역 민ㆍ관ㆍ군, 통합방위태세 제고에 함께 뜻 모았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와 목포시, 수협중앙회는 17일 오후 3함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통합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군 협조 회의를 개최했다. 이동길 해군 제3함대사령관과 박홍률 목포시장, 수협중앙회 산하 목포·완도·고흥어선안전조업국장 등 지역 민·관·군 유관기관장 및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이동길, 이하 3함대)와 목포시, 수협중앙회는 17일 오후 3함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통합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민ㆍ관ㆍ군 협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반영, 민ㆍ관ㆍ군의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하고 군, 정부, 공공기관의 통합대응 연습 간 긴밀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동길(소장) 해군 제3함대사령관과 박홍률 목포시장, 수협중앙회 산하 목포ㆍ완도ㆍ고흥어선안전조업국장 등 지역 민ㆍ관ㆍ군 유관기관장 및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 발생 시 대국민 상황전파 시행을 위한 준비 및 보완사항을 공유하고, 선박통제ㆍ보호작전을 위한 상ㆍ어선과의 사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며 민ㆍ관ㆍ군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이동길 해군 제3함대사령관은 “민ㆍ관ㆍ군 통합 정부연습인 을지연습을 앞두고 남방해역 기관장들이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방해역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해 지역 민ㆍ관ㆍ군 간 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위태세 역량을 한층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위기가 발생했을 시 지역 통합방위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 협업을 지속 유지함으로써, 민ㆍ관ㆍ군이 함께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다가오는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목포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함대와 전남지역 유관기관들은 15일과 16일, 2023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민ㆍ관ㆍ군ㆍ경 선박통제 및 보호훈련’을 실시하며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등 2023년 을지연습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목포경찰 '위조 대통령상장' 수사…지역 예술인 9명 대상
목포경찰 '위조 대통령상장' 수사…지역 예술인 9명 대상
위조된 상훈 등 경력 부풀려…목포시에 작품 판매 혜택 위조된 '대통령상장'이 특정 미술대전에서 일부 예술인들에게 거래된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목포경찰서는 전남예총 회원 등 목포지역 예술인 9명을 상대로 '대통령상' 수상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상은 대한민국 상훈 규정에 ‘시상’(施賞)에 해당하는 상훈으로, 공적에 대해 표창하는 '포상'(褒賞)과 달리 각종 교육이나 경기·경연 등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들은 서울의 한 특정사가 개최한 '미술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상장에는 대통령 직인과 행정안전부 장관직인, 대한민국 국새까지 찍혀 있다. 주최사는 별도의 수여식 없이 상장을 택배로 수상자에게 배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상훈' 포털사이트에는 이들의 상훈 기록이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결과 지금까지 최소 2명의 상장이 위조된 정황을 포착했다. 또, 예술인들이 특정 ‘브로커’를 통해 조직적으로 상장을 거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범인 브로커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주최 측에 대해서는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수상자들이 위조 사실 알고 미술대전에 출품했는지의 여부 등 공모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의 위조된 대통령상 수상 경력은 목포시가 매년 매입하는 지역작가 작품 구매에도 유리하게 작용 된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마다 4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매입하고 있는 목포시는 이번 상장 거래 의혹을 받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실제 1점당 수백만 원의 시비를 들여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의 수사 선상에 위조 상장거래 혐의자로 지목된 전남예총 회원 등 목포지역 예술인 9명 중 일부는 지난 2010년 이후부터 많게는 3회 이상 목포시에 작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시 작품구입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출품 작가의 자격은 구입 공고일 현재 목포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로 최근 3년 이내 단독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전국규모의 미술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한 경력 미술인으로, 5년 이상 목포지역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거나 예술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자로 규정 하고 있다. 작품 1점 당 500만 원 이내에서 가격이 정해지는 작품의 구입 심의위원회는 당연직(부시장, 관광문화교육국장, 문화예술과장) 위원과 위촉직 위원(국내 미술단체 회원, 장르별 작가, 학계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시장이 위촉한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출품 당 해연도 단독 개인전 개최와 작가의 수상경력 등을 구입 결정의 중요 요소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의 한 작가는 “대통령상을 받으면 호(號)당 가격이 1만 원대에서 30만 원대로 뛰는 등 자치단체에 작품을 판매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자기 작품 가격의 단가를 높이기 위한 대통령상 거래가 아니었겠냐”고 꼬집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통령상 수상 경력이 있을 경우 작품이 선정되는 데 상당히 유리하다”며 “원칙에 따라 수차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구입한 작품이므로 구입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작가의 경력 등의 조회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전남도,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사전타당성조사 본격 착수
전남도,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사전타당성조사 본격 착수
전라남도는 ‘서남권 사회간접자본 신 프로젝트’핵심사업 중 하나인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 선제적 검토를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인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전남도는 5월 프로젝트 발표, 6월 추경 예산 3억 원 확보에 이어 7월 용역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용역 수행은 도로 분야 전문 설계기관인 ㈜서영엔지니링이 선정돼 1년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최적의 노선 및 경제성(B/C) 등을 분석하며, 국내에 도입된 적이 없는 신개념 고속도로인 점을 감안해 해외 운영사례와 설계기준 등 제도적으로 보완 필요사항도 함께 검토한다. 또 아우토반 효과가 목포까지 미칠 수 있도록 영암과 목포를 잇는 가칭 ‘대불산단대교’효율적 건설 방안을 검토·제시한다. 전남도는 또 지난 17일엔 고속도로 전문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만나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설계속도 및 경제성 확보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용역 수행에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 등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호규 전남도 전설교통국장은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이 건설되면 침체된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국면 전환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속도감 있는 용역결과 도출과 함께 국회, 중앙부처 등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2023 김대중평화회의 성공 개최 준비 착착
전남도, 2023 김대중평화회의 성공 개최 준비 착착
전라남도는 19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2023 김대중평화회의 집행위원회를 열어 오는 10월 민주·평화·인권 정신의 나눔 장으로 열릴 2023 김대중 평화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 집행위원장인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백학순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등 8명의 집행위원과 공동 개최지역인 목포시·신안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난 4월 조직위원회에서 논의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연사 섭외현황, 학술·문화행사 프로그램 운영방안, 행사장 구성, 홍보 등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평화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3 김대중 평화회의 학술행사에는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도의 카일라시 사타아르티와 세계 혁신대학 1위로 평가받는 미국 미네르바대학 마이크 매기 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국내외 석학이 현장에 참여해 기후·질병 위기, 신냉전 등 인류의 미래를 논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문화행사로는 시민이 참여하는 평화 소망 메시지월과 청년 버스킹 공연 등 모든 세대가 즐기는 다양한 장르의 평화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10월 개최까지 남은 80여 일간 성실히 준비해 ‘김대중평화회의’가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품격있는 국제행사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으로 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평화비전스쿨 청소년 특강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식을 개최하고 이어 2024년 1월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목포시,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목포시,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및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8월 4일까지며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 제안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사업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시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관한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목포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kekim2@korea.kr),등기·보통우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자치행정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 제안은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8월 중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2명) 각 2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목포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에 보내주신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시민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