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농업·농촌 선진 사례 한자리에

13개국 참여해 나라별 특색있는 제품·기술 선보여…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식량안보 등 미래
기사입력 2023.09.23 14:14 조회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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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글로벌홍보관 인포메이션 조감도.jpg
국제농업박람회 글로벌홍보관 인포메이션 조감도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13개 국가가 참여해 나라별 특색있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홍보관을 운영한다. 


글로벌홍보관은 2050 탄소중립이 세계적 논제가 되면서 저탄소 농업구조의 전환, 온실가스 감축,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 등 선진 해외 사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글로벌 홍보관에는 유럽연합(EU), 뉴질랜드, 미국, 이스라엘,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등 13개 국가가 참가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식량안보 등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기후위기 대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기업도 참가해 탄소중립 실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폐기물 배출 않기(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나라의 저탄소 농업,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가공품, 특색있는 기술 및 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럽연합은 식품 생산에서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자연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적인 식량생산 시스템 전환 정책인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Fork)’를 알린다. 아일랜드, 포르투갈, 에스토니아, 폴란드에서는 공정하고 건강한 친환경 유럽연합농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원의 천국인 뉴질랜드는 생분해성 포장지, 설탕 포장지를 전시하고 지구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아보카도 농장 오일을 선보인다.

 

벨기에는 세계 최대 최고의 직물 가공 기술을 하우스 모델로 소개한다. 이스라엘은 첨단농업기술 애그테크(AgTech) 기업이 참가해 작물 수확은 올리고, 토양은 재생하는 기법을 선보인다.

 

불가리아는 천년이 넘는 독특한 포도나무로 만든 전통 와인, 라벤더와 장미 오일을 홍보해 관람객을 치유의 장으로 초대한다.

 

또한 전통적으로 천연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스페인에서는 100년이 넘는 전통 커피 회사가 참가해 커피쇼 이벤트를 준비한다. 

 

프랑스는 꿀벌 생태계 조성을 선보이고, 이탈리아는 치즈와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송로버섯(트러플)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보여준다.

 

그리스는 대표 와인 시음과 전통 올리브 오일을 전시하고, 천연생수와 청량음료의 최대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은 천연수수, 옥수수, 감자를 원료로 한 다양한 보드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관에선 비료 사용 절감 저탄소 농법과 에너지 절감 기술을 활용한 축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박람회 특별존에선 아날로그적 농업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비즈니스 모델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미국 ‘존디어’의 트랙터 시승과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양한 농기계 조작 경험을 할 무선조종자동차(RC카) 조종이벤트는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해외 선진 농업기술 전시와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며 “글로벌 해외기업과 전남 기업 간 상생 비즈니스를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홍보관 입장 시 일회용품 사용은 금지된다. 텀블러 소지자에겐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www.i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국 기자 mokpoilb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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