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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면에 본점을 두고 인근 미암면 단위농협과 통폐합 한 지 11년째 되는 서영암 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역농산물 중 대표 농산물에 속하는 무화과와 고구마를 농민들로부터 수매해 대도시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해 오고 있다.
인근 타 농협보다 농민들로부터 높은 가격에 수매해, 무화과는 선별해 납품하고 고구마는 저온 저장시설에 저장해 이듬해 가격이 좋은 시기에 대도시 등지에 판매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서영암농협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심에 서영암농협 산지유통센터의 유능한 두 일꾼이 있어 지역농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사람은 산지유통센터 이석수과장과 임준완 과장이다. 두 사람 모두 농협중앙회장 표창경력이 4회와 5회씩 있는 막강한 일꾼들이다.
바쁜 농번기에는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 허다하고 시간에 관계없이 지역 농민과 서영암 농협을 위해서 불철주야 근무중이다. 김원식 조합장의 신망이 두터운 두 일꾼들은 농민들과의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시로 만나서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서영암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무화과는 올해 매출 25억원을 예상을 하고 2024년도는 약 40억 정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고구마는 10년 전에는 7억정도의 매출이었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두 일꾼들의 내년의 목표와 포부는 무화과 수매장 시설확대와 무화과 시설재배(비닐하우스)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장려할 계획이라 한다. 이 든든한 두 일꾼들이 있는 한 서영암농협의 무한한 미래의 청사진이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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