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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는 전라남도교육청과 12일 도교육청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제1차 본교섭위원회(개회식 겸 상견례)를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지부와 도교육청 간의 본교섭 1차 회의로 김대중 교육감과 김성현 지부장 양측 교섭대표가 참여해 단체교섭 대장정의 시작을 선언했다.
도교육청을 대표해 김대중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섭을 통해 일반직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전남교육이 동반 성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을 요청하고, 교육청은 신의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성현 지부장은 “172개 조항으로 구성된 안은 대부분 교육감의 권한 사항으로 처우개선과 노동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승적 결정으로 일반직공무원들이 전남교육 발전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섭은 공무원노조가 지난 2015년 단체교섭 체결 후 8년만에 시작하는 교섭으로 지난 2022년 11월 30일 전남교육청지부가 단체교섭을 요구했고, 교섭안 확정 및 절차교섭을 합의해 본교섭 상견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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